지난 11일, 지구시민학교 1년의 활동을 공유하는 성장발표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동생에서 언니가 되며 리더십을 발휘한 이야기,
지구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 이야기,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자라는 꿈에 한 발짝 다가간 이야기,
나의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게 된 이야기 등
크고 작은 13명의 변화와 성장을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나누었습니다.

함께 발표회에 참석한 친구, 언니, 동생, 가족들을 통한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 축하를 받으며
지구시민이들은 다시 한 번 '더불어 살아감'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지구시민학교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활동이 마무리됩니다.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발표회 주제인 '라온하제'의 '즐거운 내일'이라는 의미처럼
지금까지 지구시민학교에서 배우고 실천하고 느끼며 써 내려온 이야기가
앞으로 즐거운 내일의 지구, 내일의 나에게 써 내려갈 이야기의 발판이 되어
이 곳에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든든히 세워져가기를 기대합니다. :)

* 본 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