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사회관은 “하나님의 영광과 예배와 섬김과 회복과 배움으로 부산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봉헌되었습니다.

1952년도부터 1958년도까지 4년동안은 미국 여선교부에서 파송한 타운센드(Townsend) 선교사가 한국전쟁 중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여성을 돕기 위하여 복지사업을 시작한 것이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의 태동이 되었습니다.

1952년 이후부터 1965년까지 총 7인의 선교사들이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지역사회 문제와 요구를 찾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유치원 사역, 한글반, 학부모회의, 의료복지사업, 종교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기독교사회관(Christian Community Center)과 같은 사역을 통해, 부산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였으며 많은 인재를 양성, 배출하였고 부산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부산 최초의 사회복지관이며 지역복지의 발전은 여기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선교사 이후 한국사람 강유두 관장(1965-1975)이 선교사들의 기독교 정신을 이어 받아서 조직화, 체계화시켜 복지관 사업을 성장시켰습니다. 이옥실 관장(1975-1985)은 간질환자 진료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간질환자를 위한 회관을 신축하는 초석을 마련하고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였습니다.

1986년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정식인가를 받게 되었으며 가족복지사업, 아동복지사업, 청소년사업, 장애인복지사업, 유아원사업, 협력사업, 전문인력교육사업, 출판사업 등의 세부사업을 수행하며 복지관 운영과 프로그램을 전문화하여 발전시켰습니다.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새로운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학습조직으로 재구성하여 복지지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개발, 발전시키고 복지발전을 위한 전문인재 양성에 노력하였습니다.

2000년, 2004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관 평가에서 우수복지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부산광역시 고독사예방 ‘시니어해피라이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렛츠고 투게더’,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지원사업, 강유두작은도서관 개관, 아미초장도시재생사업 등 생애주기별,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주민과 더불어 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더불어 함께 한 70년, 섬김을 품고 평화를 심는 복지관’

코로나 19,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전문사회복지실천의 다각화와 돌봄위기 취약계층에 대해 다층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주민친화적 환경 조성을 조성하였습니다.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사회복지실천을 통해 이웃과 늘 함께 한길을 걸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