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0일 화요일 ,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이 조금씩 물러나고 가을을 알리는 바람이 조금씩 불던 9월의 마지막 날 이었습니다.

1호차 노노케어-행복식탁, 2호차 노노케어, 3호차 보육시설도우미, 4호자 사회복지시설도우미 총 4개 사업단에서 맹활약중인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시간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4대의 주황색 버스는 가을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142명의 인원이 이동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만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의령 호국의병의 숲에서 가을 꽃들이 무리지어 있었습니다. 이동으로 인한 피로를 한숨에 날아가게 하는 꽃들의 유혹에 빠져 보았습니다. 

합천호 관광농원에서 12첩 반상의 정식 식사를 마치고 영상테마파크로 이동했습니다. 시간여행을 통해 근대의 한 거리에서 전차도 보고 경성역에도 가보았습니다.

귀여운 얼굴을 한 모노레일을 타고 청와대로 이동했습니다. 잘 가꾸어진 청와대 정원과 실제와 너무 같은 청와대를  구경하면서 대통령이 되어보기도 했습니다. 

함께하는 가을 꽃 구경과 시간여행으로 더위로 지쳤던 일상을 깨우고 건강한 모습으로 일자리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