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는 요즘
5월의 마지막이었던 날,
창작놀이터 수업이 있었습니다.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여 진행하는 수업인만큼
마을에서 활동하기 위해 친구들이 아미동을 찾아왔습니다.
학교에서 출발해 마을 버스를 타고 아미동에 도착했습니다.
가까이에 있지만 처음와본 마을에 신기해 하며
특히 기찻집예술체험장을 보며 감탄하며 사진 촬영도 합니다.

마을 선생님을 소개 받고 마을의 이야기들과 기찻집예술체험장의 시작도 들었습니다. 이어서 오늘 체험하기로 했던 쿠키 만들기를 했습니다.
아몬드와 코코넛, 검은깨를 활용해 맛있는 트위르를 만들었습니다.
조금씩 덜어 상상력을 동원해 만들고 싶은 모양들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마을 선생님들은 친구들의 열심에 연신 칭찬을 해주십니다. '너무 아이디어가 좋다', '우리가 너희에게 배울게 많다'라며 청소년들의 자신감도 키워줍니다.

또 쿠키가 구워지는 동아 친구들이 서로를 칭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주십니다. 선생님들이 구워내신 쿠키를 아낌없이 나눠주며 칭찬하는 친구에게 쿠키를 줍니다. 그렇게 한 명도 빠짐 없이 다 받아 갈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마을에 처음 온 만큼 또 다른 시설인 최민식 갤러리를 구경해보기로 합니다. 작가님의 이야기와 담아낸 사진들이 친구들에게 또 어떻게 다가왔을지 궁금해집니다.

잠시 구경을 하고 나니 맛있게 쿠키가 구워졌습니다.
원했던 모양도 예쁘게 나왔습니다.
한입 베어물던 친구들은 '맛있다!', '진짜 너무 맛있어요!'를 연신 얘기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맛있다며 마을선생님이 주신 포장지에 쿠키를 담아갑니다.

끝으로는 친구들과 마을 선생님들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마을선생님들은 섬세하게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보며 다음에 꼭 오라하고, 친구들은 다음 수업에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하며 질문도 하고 수업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연 4회기로 진행 될 창작놀이터의 진로탐색반의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알아가고 마을과 마을선생님들과도 친해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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