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27일 2박 3일간 교육공동체를 준비하는 마을의 어머님들과 제주도 워크숍을 떠났습니다!
출발전부터 아이들, 남편, 시부모님 등 가족들이 걱정되긴 했지만 어렵게 어렵게 시간을 내어! 8명의 엄마들이 제주로 출발했습니다^^
출발부터 온갖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빅웃음을 선사하신 멤버들!OB와 YB로 나뉘어 2박3일 내내 청소년기획단 욜로가 하는 것처럼 제주워크숍의 기획부터 미션수행까지 열일 하셨지요!
제주에 있는 대안학교 보물섬학교에 방문해 정연일 교장선생님과 교육의 방향성과 가치에 대한 고민, 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깊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지기도 했고 가족들은 잠시 잊고, 내 나이도 잠시 잊고 어린아이처럼 제주에서의 자유로움을 마냥 즐기기도 했답니다!
2박3일 내내 사진책만들기를 위해 팀별 경쟁도 어마어마 했지요^^
웃음꽃이 그치지 않았던 아미, 초장동 교육공동체 멤버들의 제주여행기!
언젠간 아이들처럼 블라디보스톡에 역사여행을 떠날 날을 꿈꾸며 울고 웃던 시간들이 마을에 또 하나의 추억으로 새겨진 엄마들의 여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