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의 텃밭이었던 작은 공간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공원이 턱없이 부족한 서구의 특성상 주민들이 앉아서 쉬며 차 한 잔 할 수 있는 벤치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우리 동네에 작은 쉼터가 생겼습니다. 어르신들이 지나가다 쉬어 가기도 하며, 아이들이 강유두작은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평상에 엎드려 읽기도 하며 복지관 바로 앞 상점 직원들의 점심시간의 휴게실도 되는 우리 동네 팝업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봄이면 벚꽃나무와 꽃들로 더욱 아름다워지고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로 쉼터가 되어주고 가을이면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정취를 만끽하기도 할 우리 동네 팝업공원이 지역주민들에게 안식의 공간이자 사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가꾸고 아름답게 가꿔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