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가을, 기다리던 지구 아나바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소통이 없던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지구를 위해 한 발자국 실천의 자리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지구 아나바다'

16팀의 지역주민들이 집에서 안쓰지만 상태좋은 것들을 챙겨오시기도 하고
직접 손으로 만들어 낸 물품을 가져오시기도 하셔서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지구 골든벨을 해보며 지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휴게공간에서는 무료나눔의 감사 인사를 쓰기도 하고
모금함에 수익금 일부를 넣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인사하고 물건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마음만은 따뜻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지구 아나바다를 통해 조금이라도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하고 도전해보는
서구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