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이 되기 위한 슬기로운 견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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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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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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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들과 비가 내리던 날들 가운데 21일 목요일,
지구시민학교 참여자들은 자원순환을 이해하고
일상 속 생활실천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위해 서울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KTX를 타고 설레는 맘으로 달려간 서울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망원동의 비건레스트로랑 다이너재키,
서울 인근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연계하여 푸드 마일리지가 적은 음식을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다소 생소한 식감이 있기도 했지만 남김 없이 먹은 지구시민들, 식사를 마치고 알맹상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알맹상점은 껍데기 없이 알맹이만 파는 제로웨이스트숍입니다.
환경 문제를 일상에서 공론화하고 자원순환을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기에 직접 방문하여
대표님으로부터 자원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부산에서 가져간 페트병의 플라스틱 뚜껑이
어떻게 자원순환하는지 그 과정에 참여해보기도 했습니다. 세심하게 분리배출하지 않는다면 제대로된
자원순환이 되기도 어렵기에 일상에서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알맹상점 바로 옆 ‘용기내(다회용기 사용)'를 실천하는 망원시장을 팀원끼리 방문하여
실천현황을 살펴보고 이동하여 전시회 장소까지 오는 미션도 하고
밖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쓰레기가 숨어있는 바다,
미디어아트 전시를 보며 의미와 재미를 함께 가져가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동하는 곳곳에서 우리의 견학이 환경에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통해 때론 힘들고 귀찮기도 했지만,
지구시민으로서의 모두가 공존하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일상에서도
실천하는 삶이 되기를 바라며 선진지 견학을 마쳐봅니다.
* 본 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