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동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수립 추진단의 올해 이슈는 사회적고립가구 중에서도 노인 1인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진단의 의견으로 시작된 버섯키트 재배하기는 하루다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서 어르신들이 신기해하십니다. 

혹시나 버섯키우는게 어려울까봐 추진단이 어르신들 댁에 자주 방문하며 인사하다보니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그렇게 어르신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며, 일평생 비행기 한번도 타보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생애 첫 제주여행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모금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추진단에서 십시일반 모아 총 금액 110만원을 후원해주시자 

기찻집예술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아미골협동조합(윤지선 이사장)에서 100만원을 쾌척해주셨습니다. 

주민들의 마음이 모아져 생애 처음, 비행기를 타며 육지가 아닌 바다 건너 여행을 해보게 된 어르신들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여행을 통한 많은 경험이 중요하듯, 

어르신들에게도 여행을 통한 경험이 남은 생을 조금 더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요?

이런 마음들을 잘 모으고 있는 아미동과 아미동 사람들, 

오늘도 아미동은 행복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