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조금씩 느껴지는 3월,

열정을 가지고 스마트폰을 배우기 위해 20명의 지역주민이 복지관에 모였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잘 활용하지 못하는 참여자부터, 이전에 교육을 수강했지만 쉬는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잊은 참여자까지 각자의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배우기를 다짐했습니다!

참여자들과 진행한 첫 수업에서는 와이파이 연결 방법, 용량 확인, 디바이스 케어, 전광판 앱 활용 방법을 배웠습니다. 특히 TV에서 다른 사람이 쓰는 것만 봐왔던 전광판 앱 사용 방법을 알려드릴 때 한껏 신나서 열정적으로 배우려는 모습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배워도 집에 가면 다 까먹지만 그래도 수업 시간에 뭔가를 배울 수 있어서 재밌어요."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게 잘 가르쳐줘서 앞으로의 수업도 너무 기대되네요."

적지 않은 나이에 무언가를 새로 배운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을 알기에 참여자들의 배움에 대한 용기와 열정을 응원하며, 약 5달간의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