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비행기 한번 타보고 싶다"라는 어르신들의 소원을 풀기 위해 아미동 어르신들의 여행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수립 추진단, 주민센터, 아미맘스 등 많은 사람들의 "함께"함으로 드디어 어르신들의 첫 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가본 제주도를 느리지만, 조금씩, 천천히
온전한 내 걸음으로 걸으며 느린 여행자의 삶을 경험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 속에서 아이처럼 해맑은 눈빛으로 마을에서 인연을 맺게된 언니, 동생, 오빠, 형님과 함께 제주 구석구석 걷고 또 걸었습니다.

피곤하고 힘들거란 생각은 오산이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서 여행에 온전히 녹아든 10명의 노년의 여행자!
아미동 어르신들의 여행기록. 우리는 이렇게 또 마을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합니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어르신들의 여행에 동행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대, 고맙습니다.